조계사 불전함에서 나온 헌금봉투...씁슬..... “예수 믿으면 천국, 불신자는 지옥, 아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아멘.” 조계사에 순복음교회 헌금봉투 투입돼 정부의 종교편향으로 종교간 화합과 평화가 요구되는 때, 조계사(주지 세민) 불전함에서 길거리 팻말에서나 볼 수 있던 선교용 문구가 적힌 1000원권 지폐가 발견됐다. 불전함에서 발견된 현금은 십일조헌금, 세계선교헌금, 건축헌금, 평양조용기심장병원건축헌금 등 5개 봉투에 1000원씩 담겨 있었다. 조계사 이세용 총무과장은 “선교용 문구가 적힌 1000원권이 간혹 보이기는 했지만, 무더기로 헌금 봉투에 담아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신도들의 조계사 출입이 확인된 이상 혹시 모를 방화나 법당 훼손 등에 대비해 보안장비와 소화장비를 점검하고 경비에 더욱 힘쓰겠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