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도피안사, 심원사 =분단너머 피안의 절집 분단 아픔 너머에 ‘피안의 절집’ 있네 6월, 호국 보훈의 달 - ① 철원 도피안사 ② 심원사 올해는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포교원과 부산 범어사 등이 주축이 돼서 한반도 정전 60주년 평화대회를 현재 매달마다 봉행중이다.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을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좋든 싫든 간에 세계적인 다크 투어리즘 국가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기 때문이다. 참혹한 역사가 남긴 상처이지만, 그 상흔을 찾아서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지만은 않으면 좋겠다. 어차피 우리 가슴에 새기면서 어루만져야 할 역사이니까 말이다. 호국 보훈의달을 맞아 본지는 동부전선 최북단 지역인 철원 지역의 사찰과 안보명소들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