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실상 대정부 투쟁 선언 어청수 경찰청장 즉각 사퇴, 관련자 엄중문책 요구 조계종이 경찰의 총무원장 스님 과잉 검문에 대한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7월 30일 조계사 불교문화역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계종 총무원 대변인 승원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불심검문은 현행법률상 현행범이나 범죄를 행할 의심이 잇는자에 대해 행해진다. 총무원장 스님을 검문 검색한 것은 범죄자 취급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스님은 “이번 사건은 며칠 전 예방한 한승수 총리의 종교편향 재발방지 약속이 전혀 실현되지 않는 것을 증명한다. 앞으로 공식적인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관계 수장들의 단순한 사과는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승원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 과잉 검문 사건으로 경찰이 국민과 불교계를 바라보는 인식수준을 드러냈다”며 “불교계와 국민들에게 강압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