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협, 쌍용차 관련 호소문 발표 돌연 연기 지도자 회동 후 문안 준비됐으나…무산?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8월 5일 소집됐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 엄신형, 이하 종지협)가 돌연 연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은 지자회견 40분여를 앞둔 오후 1시 20분 경, “종지협 사무국이 기자회견 연기를 통보해왔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7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엄신형 목사, 최근덕 성균관 관장, 김동환 천도교 교령 등은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만나 성명서 문구 등의 협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자동차 화합과 상생을 위한 긴급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종지협 사무국은 "쌍용자동차 문제뿐만 아니라 국민화합과 국가발전 등 나라를 위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하기 위해 엄신형 회장의 요청으로 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