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지역불교계에 “종교편향” 사과 시목(市牧)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목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해 종교편향 논란을 일으켰던 이석우 남양주 시장이 9월 27일 지역불교계 스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과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남양주사암연합회(금담ㆍ무량사 주지) 종교편향대책위 2차 긴급확대회의가 열린 남양주시 화도읍 원광사를 방문해 “이번 건으로 인해 스님들에게 잠시나마 실망과 아픔을 드리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각 분야의 여론을 골고루 수렴해 시정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목위원회 위촉장 전달과 관련, 이 시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드림스타트사업에 종교계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생각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종교편향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40여 스님들은 이 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