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불 한생 늦추더라도 이 생에서 전법 포교하리라” 군산 성흥사 송월스님 군산의 영산 오성산(五聖山) 그 옛날 삼국시대 라당연합군이 백제를 쳐들어왔을 때 당나라 장수 소정방에게 잘못된 길을 일러주어 많은 백제 군사와 백성이 피신할 시간을 주었고 그 대신 참수되었다고 하는 다섯 성인이 잠들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오성산의 주봉아래 넓게 펼쳐진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절이 송월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성흥사이다. 송월스님이 부임해온 1992년도의 성흥사는 거의 폐찰에 가까웠다. 법당은 비가 새고 도량은 황폐하고 남아있는 신도는 고작2가구에 불과했다. 스님은 우선 도량정비부터 서둘러 현재의 관음전과 요사채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포교에 나서 현재 약 600가구에 이르는 신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스님의 포교에 대한 의지는 누구나 감탄할 정도로 열정에 가득차 있다. 우선 신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