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를 살린 고 차일혁 경무관 공덕비 제막식 화엄사를 살린 고 차일혁 경무관 공덕비 제막식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천 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를 구한 차일혁 경무관의 공덕을 기리는 공덕비가 화엄사에 세워졌다. 故 차일혁 경무관(1920~1958)은 지난 1951년 6.25전쟁 당시 전북경찰국 제18전투대대장으로 임명돼 토벌작전이 진행된 지리산 일대의 화엄사, 천은사, 쌍계사, 금산사, 백양사, 선운사와 덕유산 일대의 사찰 소각 명령을 받았으나 기지를 발휘하여 사찰을 전화(戰火)에서 구한 인물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8년 문화재호국인물로 선정을 했으며, 국가보훈처는 호국의 인물로 선정했으며, 조계종은 초대종정 효봉스님이 1958년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 21일 화엄사 박물관 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