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 본부장 고현 교수 고별전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 본부장 고현 교수 고별전 불교미술의 현대화를 화두삼아 정진해온 현대 불교미술 디자인의 개척자인 조선대학교 고현 교수가 정년퇴임과 함께 고별전을 열었다. 지난 6월 22일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최된 고별전은 대표 작품 40여점과 함께 학교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고별전에는 ‘불교미술 현대화 40년’과 ‘불교디자인 개척화 40년’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렸다. 고현 교수는 고별 인사말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화엄경의 한 말씀인 일체유심조 심외부별법(一切唯心造 心外無別法)이라는 가르침을 평생의 의지처로 삼고 살아온 듯 싶다”며, “흔히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고들 하듯이 제 그림은 제 마음의 모습이다. 지금까지의 제 마음이 ‘불교미술 현대화, 불교디자인 개척화’라는 화두를 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