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산사를 찾은 까닭은? 최근들어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순경에도 전북 고창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덮인 산사의 겨울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더군요. △ 전북 고창 선운사의 설경입니다. 왼쪽의 건물은 영산전이구요. 오른쪽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대웅보전입니다. 건물뒤쪽으로 눈을 뒤집어 쓴 나무들이 유명한 동백숲입니다. 대웅보전앞의 백일홍나무도 눈꽃을 피웠군요. △ 선운사 앞 마당의 감 나무도 눈을 훔뻑 뒤집어 썼습니다. 자세히 보니 한겨울에도 감이 그대로 달려 있네요.. 가지 사이로 산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올 겨울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리자 산새들이 먹을것을 찾아 산사를 찾았습니다. 이럴때를 대비하여 감을 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둔 스님들의 마음을 알수 있겠더군요.. 본래 사람들은 감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