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각황전 방화용의자 검거 구례 화엄사 각황전 방화용의자 검거 국보 제67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방화 용의자가 붙잡혔다. 구례경찰서는 화엄사 각황전에 불을 내려 한 승려 이모씨(45)를 공용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쯤 각황전 뒤쪽 문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모종단 승려신분이며 법명이 현각으로, 강원 인제군을 주소로 두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전남 순천에서 휘발유 4ℓ를 사 소주병에 담아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범행을 자백하면서도 떳떳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10월 4일 새벽에도 술을 마시고 광주 동구의 한 암자에 들어가 탱화에 불을 지르고 불상을 부순 것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