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만들기 템플스테이 인기만점 목차
차 만들기 철을 맞아 도내 각 사찰에서 차만들기 템플스테이가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와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지난 6월 18일부터 매 주말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우리차 만들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금산사는 서래선원 주변의 자생 녹차밭에서 녹차를 따고 뜨거운 불에 9번을 덖고 비비고 말리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 향기로운 차의 참맛을 느끼는 수행의 한 단면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즈녁한 산사의 맑은 공기아래 냇물소리와 함께 직접 만든 차를 마시며 스님과의 대화, 명상체험들은 티백차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겨졌다.
한국의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라 특별히 참가했다는 스위스 국적의 탐씨는 “차나무도 처음 보았고 산사에서의 다도체험과 발우공양은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차를 덖고 비비는 만드는 전 과정을 함께하며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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