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봉사활동 펼쳐

지구촌공생회,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봉사활동 펼쳐

2009년 04월 07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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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4일 김제 흥복사 연밭에서 자원봉사활동

전북불교회관 무료 경로식당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펼치는 지구촌공생회 전북지부(지부장 원광스님) 공생봉사단은 지난주 금산사와 심원암에서의 자원봉사활동에 이어 4월 4일 김제 흥복사(주지 우진) 연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15명의 단원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제 흥복사에서 도량과 연밭의 잡초를 모두 제거하고 텃밭의 채소를 가꾸고 연등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지구촌공생회

흥복사 주지 우진스님은 “지구촌공생회가 국제구호개발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에서도 여러 방면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치니 뜻이 깊다”며 “홍보물 몇 장 돌리며 단체를 소개하는 행위보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함께 호흡하는 이런 실천이야말로 공생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게 하는 것이다”라고 고마워하며 손수 재배한 연잎차를 선물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김경숙(여,52)씨는 “어깨가 아프다가도 자원봉사활동만 나오면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진다”며 “공생회 자원봉사활동은 할 때마다 즐겁고 통증을 사라지게 하는 마약과 같다”고 걸죽한 입담을 풀어내 좌중을 즐겁게 했다.

지구촌 공생회 전북공생단

 

지구촌공생회는?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케냐,스리랑카,라오스,몽골, 미얀마, 네팔등지에서 지부를 설치하고 교육지원사업, 먹는물 사업, 지역개발사업등 국제개발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금산사회주 송월주스님이 2004년 설립한 단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생명의 우물 1000프로젝트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 800여개의 재래식 우물을 조성함으로써 물 때문에 질병이나 죽음에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