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글씨 보물 지정 신청하세요”

“옛 글씨 보물 지정 신청하세요”

2009년 03월 07일 by jeungam

    “옛 글씨 보물 지정 신청하세요” 목차

문화재청, 4월 18일까지 일괄공모

 

오래된 옛글씨 작품들이 보물 지정의 길이 열렸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4월 18일까지 옛 글씨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해 해당 문화재 소장자 등을 일괄 공모한다. 고필의 경우 선인들의 생활ㆍ문화ㆍ학문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를 담은 수준 높은 종합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및 연구 성과가 미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괄공모 대상은 어필(御筆, 조선 왕조 왕(비)의 글씨)과 명필(名筆, 박팽년, 안평대군, 강희안, 서거정, 김구, 성수침, 이황, 김인후, 양사언, 황기로, 백광훈, 김현성, 한호의 글씨)이며, 간찰(簡札)류와 같이 순수 감상용이 아닌 일상적 용도로 쓰인 글씨(탁본, 현판, 각자 등), 훼손 상태가 심해 자료적 가치를 상실한 글씨는 응모할 수 없다.

 

문화재청 박수희 학예연구사는 “서예류가 다른 문화재에 비해 현존 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효율적 조사를 위해 공모 대상을 제한했다”며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서예류는 차후 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인 조사 및 (보물)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문화재를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개인ㆍ단체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ㆍ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번에 접수된 옛 글씨는 서류 심사, 현지조사 대상 선정, 관계전문가 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ㆍ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