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관음사 가릉빈가 합창단 문순복 신임회장 목차
“찬불가를 부르다 보면 신심이 절로 생겨요.”
익산 관음사 가릉빈가 합창단 문순복 신임회장
"합창단의 활동도 수행정진이며 봉사, 포교의 장이라 저는 믿습니다. 노래를 즐기는 사람은 언제나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을 가꿀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5일 익산 관음사 가릉빈가 합창단 신임 회장소임을 맡게된 문순복 회장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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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모여서 실전같은 연습을 한다는 가릉빈가 합창단은 익산 지역에서는 꽤나 유명한 합창단이다. 법회는 물론 각 사찰이나 단체의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한다.
무엇보다 합창단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불교의 인연법을 알고 실천하는 단원들의 열정이다.
아름다운 소리로 불보살님과 대중에게 공양하기 위해 이재엽 지휘자의 리드에 맞추어 실전 같은 연습이 이루어진다. 음성공양의 원력으로 모인 단원들 하나하나가 성대를 가다듬고 음률을 고르며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은 합창삼매 그자체이다.
합창단은 매주 일요법회와 매월 초하루, 보름, 지장재일, 관음재일의 일상법회와, 초파일, 백중 등의 연중행사, 그리고 지역대내외 행사에서 음성공양을 하고 있다.
“합창단은 화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합없이 아름다운 노래가 될수 없지요.” 힘주어 말하는 문회장은 “관음사 원성스님을 중심으로 합창단의 홍보에 노력해 합창단의 규모를 늘리고, 사찰행사 뿐만 아니라 교도소등 음성포교에도 주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화음을 5월에 열리는 불교합창제에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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