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운사에 펼쳐진 사진작가들의 가을잔치 목차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11월 8일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됐다.
고창군과 선운사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읍지부와 전북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창포토클럽이 후원한 사진촬영대회는 전국에서 800여 전국 사진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선운사를 배경으로 동자승과 스님 20여명이 모델로 나서 천년바라춤과 영산작법, 선비춤, 부채춤, 화관무, 승무, 살풀이등의 다양한 모습을 앵글에 담았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축사에서 “사진은 보이는 것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기도 하고, 보이는 것을 다각도로 해석하기도 한다” 며 “현상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는 훌륭한 예술작품을 보여달라”며 격려했다.
이번 대회 입상작에는 금상 1점에 상금 200만원을 비롯 은상(2점) 100만원, 동상(3점) 50만원이 수여되고, 가작 5점, 입선작 등 100여점을 가려 연말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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