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차문화 한마당, 전통 차문화를 계승하는 축제

울산 차문화 한마당, 전통 차문화를 계승하는 축제

2024년 12월 23일 by jeungam

    울산 차문화 한마당, 전통 차문화를 계승하는 축제 목차

울산_차문화_한마당

12월 5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울산 차문화 한마당'은 울산의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BBS 울산 불교방송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차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울산 지역의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울산 차문화 한마당이 12월 5일 울산 KBS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울산의 차문화의 멋을 알리는 축제로, 울산 차문화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의 다도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BBS 울산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있다.

행사는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 소개,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감사패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BBS 울산 불교방송 이진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의 향기와 맛, 그리고 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다도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_차문화_한마당_매월당_고려점다

행사 중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울산과 양산, 경주의 차문화가 통도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울산 차문화 한마당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혜원스님은 울산 불교계의 숙원사업인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의 준공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차문화와 선명상 등의 전통 역사문화 보존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차문화_한마당_어린이-차명상

이날 행사에서는 차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차인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2부에서는 어린이 싱잉볼 차명상과 매월당 고려점다 시연이 이어졌다. 3부 축하공연에는 불자국악가수 권미희의 공연이 있었다.

울산 차문화 한마당에는 울산 BBS불교방송 이진용 사장, 양산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혜원스님 등 많은 스님들과 울산 지역의 차인, 불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 행사는 울산의 차문화가 가진 깊이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차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