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법회

양산시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불밝혀

영축총림 통도사와 양산불교사암聯 봉축탑 점등식 봉행

 

영축총림 통도사와 양산불교사암연합회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스님)와 양산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동진 스님. 미타암 주지)는 4월 22일 양산시 종합운동장 양산대종 앞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양산봉축탑 점등식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에는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비롯한 통도사 대중스님들과 원각사 주지 반산스님, 불광사 주지 문수스님, 원효암 주지 지범스님, 용화사 주지 현고스님, 신흥사 주지 호법스님, 정각사 주지 진무스님, 호성사 주지 세봉스님, 양산 포교당 주지 도훈스님, 내원사 주지 지도스님 등 양산시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들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봉축탑 점등식에 앞서 퓨전국악단 울토리와 통도사 우담바라 합창단은 음성공양으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을 축하했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온 중생의 고통이 다 소진되고 번뇌가 사라지고 이 세상의 마음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큰 원력으로 법을 펴셨다” 며 “부처님의 큰 진리의 큰 가르침이 우리 양산의 곳곳에 스며들어 양산이 세계에서 가장 품격 높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 함께 또 돕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기원사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 뜻이 우리 대한민국 전역을 밝힐 수 있는 봉축탑 점등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며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바라고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지역을 밝히게 될 이 탑이 우리 양산시민과 모든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과 또 각계 각층에서 다 같이 사회를 조금 더 좋게 만드는 그런 어떤 운동을 해가면서 해갈 때 우리 사회는 더 밝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봉축탑돌이를 하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양산시민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