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선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릴레이 기도동참

전주 금선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릴레이 기도동참

십선회원등 120불자 동참

열암곡 부처님 바로모시기 염원

 

전주 금선암이 ‘5cm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 1년을 앞두고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다라니 릴레이 정진’에 동참했다.

 

전주 금선암은 4월 14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조계종단의 주요 종책사업인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릴레이 기도 정진에 동참했다.

 

이날 금선암 기도정진에는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 제천 대각사 주지 백운 스님 등 스님들과 안준아 금선암 신도회장, 권동원 십선회장을 비롯한 불자 12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금선안의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릴레이 기도 동참에는 금산사 개산 1400주년을 앞두고 미륵십선계 실천을 발원하며 설립된 십선회(회장 권동원)의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도정진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과 열암곡 기도정진 법사단장 환풍 스님 등의 인례로 '신묘장구대다라니'와 '석가모니불 정근'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바로서기를 발원했다.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총무원의 종책사업인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십선회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성지순례 자리를 마련했다” 며 “특히 금산사 개산1400주년 행사 때 영호남 화합을 위해 경주를 비롯한 많은 경상도 불자들이 동참했는데 오늘 이렇게 천년을 세우고 영호남 화합을 위한 순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오늘 이곳에서 내가 아닌 우리나라의 불교 발전은 물론 동서화합과 갈등 해소로 국운이 융창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과 같이 부처님의 아들 딸임을 증명하고 신심을 증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동원 십선회장은 “매향향도의 모임인 십선회 25주년을 맞아 이렇게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기도하는 행복한 시간이였다” 며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하루빨리 여법한 모습으로 나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선암 십선회는 3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에 '천년을 세우다'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바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