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겁외사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 봉행

산청 겁외사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 봉행

2023년 05월 03일 by jeungam

    산청 겁외사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 봉행 목차

산청-겁외사-백련문도-연합방생
원택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방생하고 있다

산청 겁외사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 봉행

 

조계종 종정을 역임하신 퇴옹당 성철대종사의 생가터에 건립된 겁외사에서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가 4년만에 봉행됐다.

산청 겁외사 대웅전과 인근 경호강에서 봉행된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는 겁외사 회주 원택스님, 정심사 원영스님, 정인사 원행스님, 해인사 원타스님, 겁외사 주지 일학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들과 백련문도회 전국사찰 임원 및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겁외사 인근 경호강에서 500여 사부대중 동참

겁외사 회주 원택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면불 옆에 성철큰스님께서 지난 198931일 종교인연합회에 법문하신 통일을 바라며라는 글이 있는데 여기 방생하시러 오신 어느 신도님들 가슴에 담고 가서 정말 전쟁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여러 번 응원하면서 오늘 또 방생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 경호강으로 이동한 사부대중은 방생의식을 봉행하고 잉어 치어 2,000마리를 방생했다. 백련문도의 연합방생법회는 성철스님 열반 이듬해인 1994년부터 매년 음력 37일 봉행해왔다. 겁외사가 창건된 2001년부터는 겁외사 인근 경호강에서 백련문도 연합방생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3일 성철스님 열반 30주기를 앞두고 있어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