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3교구 쌍계사 48회 계묘년 보살계 대법회 회향

조계종 13교구 쌍계사 48회 계묘년 보살계 대법회 회향

 

1200년전 진감국사가 창건한 이래 육조혜능스님의 법맥과 해동계맥과 청나라에서 전래된 중국계맥 등 양대계맥이 동산율사, 석암율사, 고산율사의 계맥을 이어온 계율근본도량 조계종 13교구 쌍계사가 48회 보살계 대법회를 봉행했다.

 

4월 24일 팔영루에서의 입재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쌍계사 대웅전, 팔영루, 금당에서 봉행된 보살계 대법회는 26일 대웅전에서의 수계법회에 이어 금당에서의 육조종재와 상공, 천도재를 마지막으로 회향했다.

 

이날 법회는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 전계대화상 덕민스님, 문수암 이암스님, 보리암 성조스님, 불지사 정인스님, 유나 종성스님, 혜원정사 원허스님, 승가대학장 대각스님, 칠불사 도응스님, 용문사 승원스님, 평안사 지현스님, 운흥사 월암스님을 비롯한 쌍계사 본말사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전계 아사리 덕민스님을 비롯한 3사 7증 스님들의 증명으로 봉행된 보살계 수계법회에서 덕민스님은 십중대계와 보살 48경구계를 설했다.

 

덕민스님은 “쌍계사는 동산율사, 석암율사, 고산율사의 계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며 “청정계율을 한평생 실천하신 스승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계율근본 도량 쌍계사를 잘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