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 개교 30주년 특별 법회 봉행

전북불교대학 개교 30주년 특별 법회 봉행

2018년 04월 17일 by jeungam

    전북불교대학 개교 30주년 특별 법회 봉행 목차

전북불교대학 개교 30주년 특별 법회 봉행

강건기 초대학장 초청 특강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개교30주년을 맞아 전북대철학과 명예교수인 강건기 초대 학장을 초청해 30주년을 기념했다.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은 3월 31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과 강건기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삼귀의, 예불, 연혁보고, 케이크 커팅, 부처님세상합창단의 축가, 법문, 박정순 명창의 축하공연, 2부 공양 및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창구 학장을 비롯해 수왕사 주지 벽암 스님, 반재상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재학생 동문 150여명이 동참했다.

강건기 초대학장은 특강을 통해 “마음이 중생이니 마음을 깨치면 부처고 그렇지 못하면 부처이며 중생과 부처는 마음에 달렸다”며 “나와 남을 구분하는 경계를 세울 때 나와 남이 동체가 아닌 별체가 되니 나와 남이라는 구별을 지우고 동체자비를 실현할 때 진정한 부처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남최초의 불교대학으로 전북불교대학이 30년을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 꾸준하게 활동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불교의 진리에 대한 실천이였다”며 “‘인격을 불격으로 세상을 정토로’라는 학훈에 맞게 불교교육과 포교에 앞장서고 실천으로 지역주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전북불교 활성화를 목적으로 1988년 3월31일 문을 열어 3383명의 졸업생과 471명의 전법사를 배출하는 등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 재가불자의 교육도량이자 포교요람으로 발돋움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