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기원 영산문화축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기원 영산문화축제

2018년 03월 08일 by jeungam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기원 영산문화축제 목차

3월 10일 새만금 신시도 광장서

오는 2023년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세계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규모 영산문화축제가 열린다.

전라북도영산문화축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영산작법’의 대중화와 더불어 새만금 건설로 죽어간 어류축생들의 무주유주 고혼과 차가운 바다에서 억울하게 숨져간 세월호 청소년들의 원혼을 천도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전북의 태고종 사암불자는 물론 대구, 충남, 충북, 인천, 경남, 강원, 전남 경기북부 종무원등 태고종 지방종무원과 안심정사, 선암사 등 전국의 태고종 불자 5천여명과 스카우트 가족 및 일반 관광객 등 1만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태고종 사암에서는 정월방생법회를 이곳 새만금에서 봉행하며 세계평화와 나라의 안녕, 지역발전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회심곡, 마이산 탑사 밴드 공연, 비보이 공연, 군산 성흥사 송월 스님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등의 문화행사에 이어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도광스님의 개회사에 이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기원 발원문, 하늘에 소원 올리는 풍선 날리기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영산작법인 영산수륙용왕대재가 펼쳐진다. 신중작법, 용왕불공(축원 100명 스임 동시발원), 위령제에 이어 마음의 점등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전라북도영산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진성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 원장)은“우리 지역 새만금에서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인 영산문화를 대중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면서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