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종 총무원, 원효보살 1330주기 열반대재봉행

원효종 총무원, 원효보살 1330주기 열반대재봉행

2016년 05월 09일 by jeungam

    원효종 총무원, 원효보살 1330주기 열반대재봉행 목차

 

원효종 열반대재

원효종 총무원, 원효보살 1330주기 열반대재봉행

민족정신문화의 창조자인 원효보살 1330 주기 열반대재를 대한불교 원효종 총무원 (총무원장 우석)은 5월 6일 경주시 충효동 원효종 총무원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0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원효종 종정 설제 정광스님, 원로원장 창해스님, 자문위원장 금봉스님, 종회의장 태일스님, 총무원장 우석스님, 총무부원장 보원스님, 규정원장 성암스님, 상벌위원장 일륜스님 및 원로의원스님들과 종회부의장 자안, 보광 스님, 그리고 종회의원스님 선거관리위원장 석불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각 실장스님과 교구원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우석스님은 “대승불교의 근본정신과 보살행으로 생과 사, 진과 속에 얽매이지 않고, 한결같은 평등한 원융무애의 정신으로 수행과 교화에 있어, 사상과 편견대상과 방법에 걸림이 없었다” 며 “오직 망념에 의하여 일체 경계의 차별이 있으며,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법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지면 온갖 법이 사라지니 마음을 여의면 곧 육진의 경계가 없다는 원효보살님의 가르침에 모두의 염원이 성취되고 바램이 이루어지도록 경건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원효보살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원장 창해스님은 “원효보살님의 열반일을 맞아 원효보살님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의 미혹과 죄악의 장막을 걷어내고, 불국정토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 다 노력하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원효종 종정 정광스님은 법어를 통해 “위대한 깨달음의 일체를 중생에게 되돌겠다는 뜻으로 한없이 깊고 넓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의 힘 닿는데로 보여주었으니 이 공덕 되돌려 법성같이 중생계 끝까지 이롭게 하리라”고 설했다.

이날 열반대재는 바라작법, 헌화 봉행사,추모사, 원효보살 행장보고, 발원문, 법어 권공 및 영반, 분향, 종도대회로 진행되었다.

한국불교의 가장 큰 별이자 우리민족의 큰 스승인 원효보살님은 화쟁사상, 상생의 큰 가르침으로 일생을 참선과 저술, 대중교화에 힘쓴 그는, 617년 경산 자인면에서 탄생하셨고, 686년 6월 30일 혈사에서 나이 70세 법랍 38세로 입적하였으며, 뒤에 1101년에 대성화정국사라 시호했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

 

원효종 원효성사 열반다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