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종교편향 종식과 이명박 정부 참회촉구

조계사, 종교편향 종식과 이명박 정부 참회촉구

2008년 08월 07일 by jeungam

    조계사, 종교편향 종식과 이명박 정부 참회촉구 목차

“종교편향방지법 제정해 종교간 화합 보장하라”

조계사 7일 칠석기도 후 애드벌룬 띄우기 등 행사

종교편향 종식과 이명박 정부 참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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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민 스님(조계사 주지)이 참회법회에서 정부에 종교편향방지를 촉구하는 말씀을 하고 있다.

조계사(주지 세민) 사부대중은 8월 7일(음력 7월 7일) 칠석기도 후 종교편향 종식과 이명박 정부 참회촉구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계사 신도들은 종교편향 사례 동영상 상영 후 성명서를 낭독하고 종교편향 종식을 촉구하는 등표부착 행사를 가졌다. 또한 ‘종교편향 방지 입법화,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이명박정부 공개참회’ 등 요구사항을 담은 애드벌룬 띄우기, 대형 현수막 부착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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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민 스님은 법회 말씀에서 “칠석기도처럼 민간전통신앙을 관용으로 포용한 불교가 있었기에 한국이 다종교사회임에도 큰 종교갈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스님은 “현정부 공직자들의 종교편향 행위로 불교계의 관용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정부는 종교편향방지법을 제정해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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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법회에 참가한 스님들과 신도들이 등표달기를 하고있다

조계사 신도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불교계에 자행한 일련의 불교폄훼 사건들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불법검문검색 지휘한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하고, 조계사 주변 경찰병력은 즉각 철수하라”고 주장했다.

신도회는 ▲불교 폄훼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공개 참회 ▲종교편향 방지 법안 입법화 ▲자유로운 종교생활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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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요구를 담은 애드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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