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범음회, 제6차 하계 수련회서 전통‘호남재’ 강습

호남 범음회, 제6차 하계 수련회서 전통‘호남재’ 강습

2008년 08월 01일 by jeungam

    호남 범음회, 제6차 하계 수련회서 전통‘호남재’ 강습 목차

호남 범음회


 호남 범음회(회장 휴암 익산 석불사 주지)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익산 석불사에서 제6회 하계 수련회를 개최했다.

 

 호남범음회 회원 스님 22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회장 휴암스님을 비롯해 지산 교육원장, 운산 교수 스님으로부터 천수바라, 사다라니등의 전통의식 강습을 실시했다.

 

 익산 금마에서 출생한 우리나라 영산재의 시조인 진감국사 혜소스님의 맥을 있는 작법, 범패의 ‘호남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된 호남 범음회는 현재까지 총 82회의 연수를 마쳤으며 매월 음.25일 회원 사찰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개최한 휴암스님은 “진감국사 영산재의 맥을 잇고 ‘호남재’를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여러 스님들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수련회를 통해 교육원에서 선정한 사다라니, 천수바라, 안차부 등 한가지 과목을 집중 수련함으로써 동작과 소리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1과목을 확실히 습득할 수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하고 관심있는 스님들과 일반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범음회는 31일 석불사 대웅전에서 열린 회향식에서 사물, 작법, 천수바라 등 부처님전에 공양을 올리는 의식을 재연했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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