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07부대 의상암 산신탱화 점안법회 봉행

공군 307부대 의상암 산신탱화 점안법회 봉행

2015년 09월 09일 by jeungam

    공군 307부대 의상암 산신탱화 점안법회 봉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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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07부대 의상암 산신탱화 점안법회 봉행

우리나라 서해안 영공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307부대 의상암 산신탱화 점안법회가 9월 5일 봉행됐다.

부안 공군 의상암 법당에서 봉행된 이 날 점안식에는 선운사 종고스님, 진용스님, 심학스님 등 선운사 대중스님들과 부대장 정희두 중령, 공군본부 군종감 각원스님, 상조스님등 군종교구 법사스님과 불자장병, 전북불교대학 재학생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종고스님은 법어를 통해 “미물까지 사랑하고 환경과 인권을 보살폈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곳 군법당에 한송이 연꽃이 꽃을 피웠다” 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모든 장병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작은 씨앗이 우리 이웃과 가족들을 위한 평화의 꽃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대장 정희두 중령은 군장병들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김윤봉 거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공군 의상암을 이끌고 있는 김윤봉 거사는 “아들의 군 입대로 군 법당에 관심을 갖게됐다” 며 “공군 불자들이 편안하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307부대내의 의상암은 의상, 원효스님등이 수행했던 변산의 부사의방이 있는 곳으로 한동안 방치됐던 법당을 김윤봉 거사의 원력으로 최근 복원했다.

김윤봉 거사는 군산 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와 부안 307부대 의상암의 공군 불자들을 위해 격주로 법회를 봉행해 오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