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사암연합회, 국제 이주민 화합한마당 개최

군산 사암연합회, 국제 이주민 화합한마당 개최

2015년 05월 14일 by jeungam

    군산 사암연합회, 국제 이주민 화합한마당 개최 목차

군산 사암연합회, 국제 이주민 화합한마당 개최

 

군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스리랑카 노동자들과 10여개국 이주민, 새터민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군산에서 열렸다.

 

새만금 이주민센터(대표 황재동목사)와 군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연스님)는 5월 10일 군산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제 4 회

국제 이주민과 선주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연스님, 흥천사 법희스님, 은적사 석초스님, 성흥사송월스님, 정안사 정안스님, 수도암 무진스님등 군산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스리랑카 출신 스님, 문동신 군산시장, 티샤 위제라트네 주한 스리랑카 대사, 흥천사 가족법회 회원, 스리랑카 노동자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스리랑카 설날을 맞아 군산에 거주하는 약 6천여명의 국제 이주민들과 선주민들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스리랑카 전통 오일램프 점화식을 시작으로 각 종교지도자들의 기도, 주한스리랑카 대사 환영사, 군산시장 축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크리켓, 줄다리기, 베개싸움 등 10여가지의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또 스리랑카 전통 공연단의 초청 공연이 펼쳐져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법희 스님은 “이주민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다” 며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다함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흥천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건강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군산 국제 이주민 화합한마당국제 이주민 화합 한마당에 참석한 군산 사암연합회 도연스님, 문동신 군산시장 위제라트네 주한 스리랑카 대사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군산 사암연합회, 국제 이주민 화합한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