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주의 향기속으로 빠져보세요”

“천년 전주의 향기속으로 빠져보세요”

2008년 07월 25일 by jeungam

    “천년 전주의 향기속으로 빠져보세요” 목차

덕진공원

아름다운 연꽃으로 유명한 전주8경중의 하나인 덕진연못에서 화려한 연꽃잔치가 펼쳐졌다.

연꽃축제아퀴타악의 타악퍼포먼스 공연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연꽃 축제는 전북사암승가회(회장 원행.금산사 주지)와 우리문화연구소(소장 이용의), 전주 각 신행단체가 7월23일~24일 이틀간 전북 도립무용단의 영산재 공연과 유등제, 국악한마당, 마술 및 품바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전통무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꽃축제어린이 재즈댄스팀 '아리리스'의 소핫

“천년전주의 향기속으로..”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연꽃축제는 포교, 불교문화의 저변확대, 옛것과 현대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식전행사로 ‘아퀴타악’의 두드림 공연과 어린이 재즈댄스아이리스공연이 펼쳐지고 전북 도립무용단의 영산재 공연과 유등제, 국악한마당, 마술 및 품바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전통무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꽃축제폭우속에서도 펼쳐진 플라맹고 춤을 선보인 정현주씨


축제 첫날은 불교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북 무형문화재 우하스님이 지도하는 전북 도립국악단의 영산재 공연과 전라 삼현승무 공연, 대금연주를 비롯해 전통 부채춤을 원류로한 ‘겨울꽃’ 플라밍고 공연이 식전행사로 개최됐다. 또 나라의 안녕과 전북도의 발전, 가족간의 화목을 발원하는 1500여개의 유등이 덕진공원 연못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연꽃축제갑자기 쏟아진 폭우속에서도 많은 스님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셨다

둘째날은 예향의 고향인 전주를 알리는 부채춤을 비롯한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전북도내 중고등학교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총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마술쇼, 전통무예 시범 공연이 펼쳐졌고, 투호, 굴렁쇠 돌리기등의 민속놀이 한마당과 연꽃 만들기, 스님들이 직접 지도하는 다도체험, 사경, 인경 등의 불교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환영사를 하시는 우리문화연구소 이용의 소장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전주 연꽃축제는 그동안 우리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북 사암승가회와 금산사 본말사 사찰과 스님들이 참여함으로써 연꽃축제를 불교문화 알리기와 포교로 이어지는 알찬 수확을 거두었다. <현대불교신문 조동제 지사장>

연꽃축제유등제에서 대한민국의 안녕과 전라북도의 발전 그리고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발원하고 있다.

덕진공원 야경덕진연못을 수놓은 유등들의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