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아숲체험’ 본격 운영

전남도, ‘유아숲체험’ 본격 운영

2014년 03월 17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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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아숲체험’ 본격 운영

3월부터 도내 23개 자연휴양림·수목원 등에서

 

전라남도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개학인 3월에 맞춰 도내 23개소의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 등에서 어린이들의 감성자극 및 건강한 숲체험 활동을 위한 ‘유아숲체험’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의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내 몸으로 느끼는 숲!’, ‘숲에서 놀자’, ‘숲속 이야기 듣기’, ‘계절별 자연물 만들기’, ‘오감 체험하기’ 등으로 지역별로 매주 1회 정기 또는 사전예약 등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실내를 벗어나 놀이를 통해 숲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아 숲 체험활동의 전문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지역별로 전문가 공개 모집 및 자체 양성한 숲 해설가, 유아 숲체험 도우미를 활용하고, 각종 유아들의 숲체험 활동 재료에 필요한 경비 등에 도비 지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숲체험 활동은 유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보육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남도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숲체험 유아가 5천645명이었던 것이 2013년 5만 260명으로 3년 사이 참여 인원이 무려 10배 정도 늘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 희망 문의가 오고 있어 앞으로도 참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