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숭림사 방하착 템플스테이 개최

익산 숭림사 방하착 템플스테이 개최

2013년 07월 15일 by jeungam

    익산 숭림사 방하착 템플스테이 개최 목차

익산 숭림사 방하착 템플스테이 개최

 

익산 지역 유일의 템플스테이 지정사찰인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는 7월6일~ 7일 익산지역의 신행단체회원, 직장인, 주부, 대학생, 고등학생등을 대상으로 쉬고 버리고 내려놓는 방하착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보광전에서 열린 입제식에서 지광 스님은 “소중한 여름휴가를 산사에서 보내며 사회와 학교에서 쌓였던 모든 것들을 시원하게 버리고 내려놓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불교 전통 식사 발우공양을 통해 불교의 예법과 음식의 소중을 배우고 저녁 예불에 앞서 각자 소망을 기원하며 범종을 직접 타종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 참선체험, 아침예불, 108배, 함라산 둘레길 포행을 하며 잠시 자신을 내려놓는 연습을 했다.

 

또 예전에 용궁사가 있었다는 웅포 곰개나루 덕양정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좌선 삼매에 들기도 했다.

 

이택회 익산불교신도연합회장은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과 함께 참가했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잠시라도 속세의 인연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고수진씨는 “절을 할 때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긴 나를 깨우는 108배가 좋았다” “시워한 산사의 새벽 공기와 발우공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