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주의 향기속으로' (사)우리문화 연구원, 전주 연꽃문화제 개최

'천년전주의 향기속으로' (사)우리문화 연구원, 전주 연꽃문화제 개최

2012년 07월 30일 by jeungam

    '천년전주의 향기속으로' (사)우리문화 연구원, 전주 연꽃문화제 개최 목차

 

전주 연꽃문화제

 

천년전주의 향기속으로

(사)우리문화 연구원, 전주 연꽃문화제 개최

 

전국적인 연꽃 명소로 유명한 전주덕진공원에서 2012년 전주연꽃문화제가 ‘천년전주의 향기속으로’란 주제로 7월 21일 22일 2일간 개최됐다.

 

연꽃 향기가 가득한 덕진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사)우리문화연구원(대표이사 원행스님. 금산사 주지) 주최로 열린 연꽃문화제는 가수 김태곤이 출연하는 연꽃문화축제와 전주시민들이 참여하는 연꽃 가요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연꽃 문화제 첫날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불교 O X 퀴즈와 청소년 사물놀이, 수자타의 난타, 전북도 실국장 부인들로 구성된 ‘다사모’의 훌라춤 공연, 요들송, 민요, 망부석의 가수 김태곤의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 연꽃문화제 용왕제

또 식전행사로 전라북도 도민의 안녕과 전주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용왕제가 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보존회 스님들의 집전으로 봉행됐다.

 

개막식에는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과 회주 도영스님,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진호 도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이상직 민주당국회의원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해 연꽃문화제개막을 축하했다.

 

둘째날에는 버블매직쇼 공연과, 밸리댄스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연꽃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펼쳐졌다.

 

연꽃 문화제가 열리는 덕진공원 곳곳에서 투호, 굴렁쇠 돌리기등의 민속놀이 한마당과 연꽃 만들기, 스님들이 직접 지도하는 다도체험, 사경, 부처님 그리기, 풍선아트, 염주만들기, 소원지 작성 등의 불교문화체험 마당이 열렸다.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연꽃은 항상 청정하여 중도를 지킨다는 꽃중의 군자다” 며 “전북도민들과 국민모두 연꽃처럼 맑고 향기로워지고 상생과 화합이 어우러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연꽃문화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전주 연꽃문화제는 그동안 우리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해 왔으나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자칫 이웃종교나 단체로 개최권이 넘어갈 것을 우려해 금산사를 주축으로 (사)우리문화연구원을 발족하고 연꽃문화제를 불교문화 알리기와 포교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

 

전주 연꽃문화제, 훌라춤전라북도 실국장 사모님들도 구성된 다사모의 훌라춤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