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블로거, 산사의 매력에 빠져들다

여행 블로거, 산사의 매력에 빠져들다

2011년 06월 20일 by jeungam

    여행 블로거, 산사의 매력에 빠져들다 목차

여행블로거 익산 팸투어숭림사 산사체험에 참가한 블로거들이 범종을 직접 타종해보고 있다

여행 블로거, 산사의 매력에 빠져들다

서울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여행블로거들이 익산 팸투어의 일환으로 익산 숭림사에서 산사체험을 하며 산사의 매력에 매료됐다.


익산시에서 6월 18~19일 1막2일의 일정으로 여행블로거 22명을 초청해 ‘화합과 소통, 치유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팸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천년고찰 숭림사에서 범종 타종, 발우공양 및 108배, 참선 등 전통사찰체험을 하며 1박을 했다. 19일 아침 성당포구마을에서 금강의 뱃길을 따라 1천5백년전 중국과 일본 그리고 백제와의 역사문화 길을 물살을 가르며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도시와 달리 블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의 4대 종교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익산시의 특징을 살린 ‘4색 종교 유무형 자원’을 구석구석 찾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첫날인 18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향제줄 풍류의 공연과 함께 보석박물관에서 이한수 시장이 지역에 대한 소개를 하고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과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농촌마을의 훈훈한 인심이 더해진 웅포마을 시골밥상과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꽃화전 만들기 체험’은 블로거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여행블로거 익산 팸투어숭림사 주지 지광스님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숭림사 주지 지광스님은 “템플스테이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산사에서 숙박하며 산사체험을 경험 해 보는 것도 매우 뜻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의 원할한 협의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 방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블로거 익산 팸투어저녁예불에 참가하고 있는 블로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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