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주지 못해 미안해'

'더 주지 못해 미안해'

2011년 05월 22일 by jeungam

    '더 주지 못해 미안해' 목차

jts 북한어린이 돕기

 

'더 주지 못해 미안해'
12,000여명 북한어린이에게 보내는 2011년 첫 번째 선물!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스님)는 오늘 5월 19일(목) 인천항을 통해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물품을 보냈습니다. 지원대상은 북한 9개 시·도(평양, 자강도 제외) 53개 시설 고아원, 양로원, 특수학교 12,000여명이며, 이번 지원물품은 두유 36만개, 이유식 10톤, 분유 19톤, 각종 겨울용품 등 총 20피트 컨테이너 31개 분량입니다.

 
그동안 북한 고아원 지원이 몇 지역에 한정되어 진행된 것에 비해 JTS는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북한 전국 단위(평앙, 자강도 제외)의 53개 시설의 고아원, 양로원, 특수학교를 지정해 이 곳 12,000여명 어린이와 노인들의 식량과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jts 북한어린이 돕기

 

JTS는 2010년 '친구야, 밥 먹자'라는 주제로 이 곳 53개 시설에 2010년 2회에 걸쳐 20피트 컨테이너 총 100개 분량의 식량과 생필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31일 정부가 취약계층에 한해 대북지원을 허가한 후 첫 번째 지원으로, 2011년은 굶주리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 '더 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53개 시설 아이들에게 대한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JTS 후원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성금이 모여 두유 36만개, 이유식 10톤 등 아이들에게 생명의 선물이 지원되었습니다. 이번 지원이 12,000여명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아이들의 배고픔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 주지 못해 미안해" - 우리가 먹는 점심 한 끼 5,000원이면, 북한 어린이 1달 영양식이 됩니다. 우리의 풍요로운 생활을 조금만 나누면 JTS가 지원하는 12,000여명 아이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12,000여명 아이들에게는 식량과 생필품이 계속 필요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12,000여명 아이들의 배고픔을 덜어주세요!

* JTS 북한어린이돕기 후원하기(http://www.jts.or.kr/community/community5.html)

제이티에스는 "북측 어린이에게 전달할 밀가루300톤, 설탕20톤, 소금3톤, 콩기름11,880리터는 정부승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아이들이게 필요한 의류, 신발과 체육용품의 경우는 승인 대상에서 제외되어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티에스는 그러나 "2011년 첫 북한 지원 물품이 심각해져가는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전역 고아원 아이들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대북지원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