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나우누리’ 라오스에 초등학교 건립지원하기로 협약

태고종 ‘나우누리’ 라오스에 초등학교 건립지원하기로 협약

2010년 07월 11일 by jeungam

    태고종 ‘나우누리’ 라오스에 초등학교 건립지원하기로 협약 목차

태고종 스님들과 불자들로 구성되어 지난 3월에 창립된 국제구호단체 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이사장 월운)대표단은 2010년도 국제구호계획에 따라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하고 라오스 문교부 관계자들과 함께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의 학교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루앙프라방시내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고산족마을인 반 후아이히아 마을의 후아이 초등학교(교장 짬팽)와 반라파이 마을의 홍이안 라파이 초등학교(교장 울르앙)를 직접 찾아가 한국에서 준비해 간 슬리퍼와 옷가지 등의 구호물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교사들을 격려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 일행은 루앙프라방 교육청을 방문하여 라오스 문교부 관계자로부터 라오스의 교육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으며 학교건립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협약내용은 초등학교를 건립한다는 원칙에 따라 건립비용은 나누우리에서 지원하고 학교건립에 따른 제반 행정적 지원은 라오스 문교부에서 지원한다는데 합의하였다.

 

후아이 초등학교는 별도의 학교건물이 없이 비와 햇볕만 겨우 가릴 수 있는 허름한 천막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82명의 어린이들이 3명의 교사와 함께 생활하는 학교이다.


 

라오스 학교건립지원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