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경인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김제 금산사, 경인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2010년 01월 04일 by jeungam

    김제 금산사, 경인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목차

금산사 경인년 신년하례법회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전북지역에 불교방송 개국을 추진하겠다” 밝혀

금산사 본말사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새해를 맞아 포부와 원력을 세워 보살행을 다짐하고 전북지역 불교 중흥과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경인년 신년하례법회가 1월 2일 전북불교회관에서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과 금산사주지 원행스님, 송광사주지 도영스님등 본말사 스님 100여명과 김백호 전라북도 불교신도회장, 김진수 전북포교사단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희수 전북도의회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유기상 전북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불자4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국경제의 큰 시련을 지혜로 극복해가고 있어 2010년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와 자비의 실천을 통해 선진국가 기반을 조성하는 한해 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사주지 원행스님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 2010년은 신도수련교육과 복지불교를 위한 조직화에 힘쓰고 전북지역 불교방송 개국 추진과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전북지역 현안사업인 새만금사업이 원력과 지혜를 모아 원만히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주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은 일자리가 많은 전북, 아들딸 취직 잘되는 전북,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일하는 사회, 용서와 이해 감사와 걱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