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밥먹는 것 자체가 행복 세끼 밥먹는 것 자체가 행복 국내 최초 미얀마 난민수용소 '누포캠프'를 가다 철조망에 걸린, 희망| 임연태 지음| 클리어마인드| 1만4500원 닭이 울고 개가 짖는 마을.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고 누구도 그 밖을 나갈 수 없는 마을. 사방 2km안에 2만여 명이 살지만 전기,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없이 살아가는 곳.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 밀림지역에 존재하는 이곳을 사람들은 미얀마 난민 수용소 ‘누포캠프’라 부른다. 오래 전부터 이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영봉 스님을 따라 미얀마 난민수용소 누포캠로 찾은 저자 임연태는 국내 최초로 그곳의 일정들을 생생히 기록했다. 우리가 하루 세끼를 먹는 일은 너무나 쉽고 간단한 일이지만 누포캠프의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세끼는커녕, 잘 먹어야 두 끼가 고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