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지으며 자비 실천하는 익산 마한 거사림 농사지으며 자비 실천하는 익산 마한 거사림 한적한 휴일 오전 익산시 금마면 평범한 시골 마을의 한 밭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손에는 호미, 괭이 등 농기구를 들고 모여든 이들은 바로 익산 마한 거사림 회원들이다. 오늘은 바로 익산 마한 거사림(회장 박중근)에서 조성한 농장에 고구마, 가지, 배추 등의 씨를 뿌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1월 익산지역의 거사들 50명이 불교의 생활화와 이웃 사랑의 실천을 목적으로 창립된 익산 마한 거사림은 회원들의 회비에서 조금씩 떼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체부자유 노보살과 병고에 시달리는 어르신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2006년도 부터는 여기에 선청성 기형과 성장장애라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까지 후원하게 되자 부족한 자금 마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