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 온천개발 중단해야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온천개발은 중단해야 실상사, 온천개발 반대 입장문 발표 지리산댐건설 계획과 케이블카 설치 요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리산 실상사 주변지역이 이번에는 온천개발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모 온천개발업자는 지난 3월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 바로 앞 마을에 지하수 영향조사라는 명목으로 굴착공사를 진행했다. 실상사와 마을주민들은 굴착공사가 보통의 지하수 관정 굴착이 아니라 온천개발을 위한 공사인 것으로 확인하고 공사를 물리적으로 저지했다. 온천개발 시추현장에서 불과 500m 떨어진 실상사(주지 해강)는 11일 ‘온천개발계획에 대한 실상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온천개발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상사는 “남원시는 산내면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입장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