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은 불심 깊은 군주” 남양주 봉인사, 광해군 추모제 및 기념학술대회 개최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으로 노무현 前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노무현 前 대통령에 비유되는 광해군도 불교학계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조선왕조에서는 광해군이, 대한민국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개혁적이었다는 공통점과, 각각 적자가 아닌 후궁의 서자로, 고졸 출신 비주류로 집권했다는 점 등에 사람들은 광해군과 노무현이 닮은꼴이라 여긴다. 집권 6개월임에도 종교편향, 경기침체 등 사회전반에 적신호가 켜지며 이명박 대통령은 반정을 일으킨 인조나 폭군 연산군에 비유됐고, 그럴수록 사람들은 광해군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선문화학회(회장 이평래)와 봉인사(주지 적경)가 공동으로 8월 2일, 남양주 봉인사에서 제367주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