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서 조선 중기 복장 유물 다수 발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 개금 중 유일본 전적 등 나와 ▲ 조선 중기 복장물이 다량 발견된 송광사 관음전 관음보살좌상 순천 송광사에서 조선 중기(15~17세기) 복장유물이 다수 발견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 개금을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 조선시대 중기 유물 450여 점을 발견했다”고 11월 23일 발표했다. ▲ 현존 유일본인 대방광불화엄경 권73 발견된 유물은 복장물들로 조선 중기의 전적류와 다라니, 의복, 직물 등이다. 복장물이 발견된 관음보살좌상은 1662년(현종 3년) 경안군(慶安君, 1644~1665, 소현세자의 3남)의 처 허씨(許氏, ?~1684)가 발원해 조성한 것으로,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 등 6인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송광사 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