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 박경준 교수, ‘불교평론’에서 돈에 대한 불교적 가르침 설명 돈이 문제다. 서민들은 물론 나라도 돈가뭄을 겪기는 마찬가지. 시중에 달러가 없으니 환율이 치솟았고, 금을 찾는 사람이 많으니 금값이 천정부지다. 작금의 경제위기는 금융공황이다. 불교는 무소유를 말한다. 돈이 생명줄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도 버리고 잊자니 당장 불편이 이만저만하지 않을 것 같다. 모두가 공업 중생이다 보니 나 하나만 잘한다고 위기가 사라질 것도 아니다. 부처님은 돈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셨을까? 박경준 교수(동국대)는 계간 제38호에 기고한 ‘돈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과 역사적 전개’에서 지혜를 강조했다. 박 교수는 를 인용해 “지혜로운 사람은 설령 재산을 잃는다 해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지만, 지혜가 없는 부자는 지금 한순간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