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 실천은 인간성 회복의 길..완주 송광정심원 어버이날 기념식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송광 정심원(이사장 도영스님/원장 우용호)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시설내 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정심원 가족, 정심원 이사장인 도영스님(송광사 주지), 완산벌 연예 자원봉사단 조계준 단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부모님의 은혜와 감사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담은 이날 행사에서는 정심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체 생활인 230명중 60세이상 어르신 60여명에게 정심원 가족들이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원생들의 흥겨운 장기자랑 그리고 다과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도영스님은 “효의 실천은 인간성회복의 길이고, 인간성숙의 길이고 인간완성 성불의 길임을 깨우쳐야 하며 남의 부모를 보되 자기부모같이 보아야 참 보살이다”며 “정심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버이들을 살아있는 부처님으로 모시는 마음으로 성심껏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심원은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직업재활을 통해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0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