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도내 주요도시 자비광명의 연등 밝혀 목차
전북 도내 주요도시 자비광명의 연등 밝혀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연등축제 봉행
전주 시청 노송광장에서 봉행된 연등축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는 연등축제가 도내 주요도시 일원에서 장엄하게 봉행됐다.
5월 10일 전주 시청 앞 노송광장과 영화의 거리일원에서 개최된 전북 봉축위 연등축제는 개막을 알리는 풍물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2552인분의 비빔밥 나누기, 35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됐다.
흥겨운 농악퍼레이드로 연등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이날 법회에서는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을 비롯해 봉축위원장 원행스님 각 종단의 스님, 김완주 도지사 등 각급 기관장, 사부대중 3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주시청과 영화의 거리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법회는 각종 장엄과 자비광명의 연등으로 전주 거리를 밝혔다.
법어를 내리시는 월주스님
월주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마음 바깥에 진리와 깨달음이 없으며 오직 마음 가운데서 진리를 구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함을 증명해 보이고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 곁에 오셨다.” 며 “진정한 행복의 가치는 남을 돕고 자신의 삶을 바로 보는데서 비롯되니 보살행과 깨달음의 사회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고 사부대중의 서원과 원력으로 극락정토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익산연등축제는 경쾌한 난타 공연으로 개막됐다
식전행사로 어린이 큰 잔치에서 입상한 소세림(전주 중산초6)양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도민과 함께하는 연등만들기, 관불체험, 부처님 그리기, 다도체험등 문화행사가 함께 열렸다. 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자연환경을 살리며 전통문화를 보전 계승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군산지역에서는 나운동 신풍초등학교와 롯데 아파트일원에서 사부대중 5백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고 익산지역은 중앙체육공원에서 1천5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 마한 천천클럽(이사장 혜산) 15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씩을 전달했다.
도내 주요도시에서 개최된 연등축제는 점차 불자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일반시민들도 부담없이 참여할수 있는 시민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
'불교뉴스 > 신행 포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흥천사 자비의 경로잔치 개최 (0) | 2008.05.26 |
---|---|
꽃바람 솔향기가 어우러지는 산사 음악회 개최 전주 모악산 금선암 (0) | 2008.05.26 |
군산발전 기원 조찬법회 봉행 (0) | 2008.05.23 |
군산 동국사 번와불사 고불식 봉행 (0) | 2008.05.23 |
부안 내소사 산사음악회 개최 (0) | 2008.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