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 ‘부대 안전기원 및 불자장병 수계법회’ 봉행

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 ‘부대 안전기원 및 불자장병 수계법회’ 봉행

2008년 05월 15일 by jeungam

    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 ‘부대 안전기원 및 불자장병 수계법회’ 봉행 목차

공군 38전대 호국 군성사 ‘부대 안전기원 및 불자장병 수계법회’ 봉행

공군38전대 수계법회성흥사 송월스님이 수계장병들에게 연비하고 있다


군산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재곤 관음사 주지)와 공군 38전대 (전대장 하성룡 대령)는 4월 13일 부대내 호국 군성사에서 ‘무사고 안전기원 및 불자장병 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재곤스님을 비롯해 성흥사 송월스님, 흥천사 법희스님과 법운스님, 수도암 무진스님, 정안사 정안스님, 20B 정범군법사, 전북포교사단 김진수 단장, 군산불교신도연합회 안근 회장외 군산지역 신도, 불자장병 2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룬 이날 수계법회는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는 성흥사 송월스님의 축원문 낭독, 하성룡 전대장의 헌화와 헌등 후 재곤스님을 계사스님으로 모시고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공군38전대 재곤스님 설법수계장병들에게 계를 설하시는 재곤스님


재곤스님은 5계를 설하신 후 수계받는 모든 불자들이 꼭 지켜야 할 계율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강조하시고 “계를 지키는 것은 악업을 소멸하고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의 길로 들어서는 지름길이다.” 며 “이제 계를 받았으니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삼보에 의지하여 군복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계를 받은 김성현(병장. 수송중대)병사는 “부모님께서 절에 다니지만 처음으로 계를 받았다.”며 “제대 후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열심히 절에 다니겠다.”고 약속했다.

1982년 개원한 호국 군성사는 미군 기지내에 위치한 특성상 법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날의 수계법회도 개원 후 처음 봉행되었다.

공군38전대 수계장병공군38전대 수계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