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봉행

2024년 01월 19일 by jeungam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봉행 목차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2024 갑진년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17일 전주 라한호텔 연회장에서 봉행된 신년 하례법회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 금산사 회주 도법스님, 백련사 회주 평상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17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행 단체장과 본말사 신도,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6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갑진년 새해 청룡의 해를 맞아 전북불교의 발전과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전북불교발전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번영 기원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사상의 연기법을 우리가 함께 실현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으로 나누어 가자고 다짐하는 자리이다.”라며 여러 신행 단체 여러분들 화합해서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웃의 많은 사람들에게 바르게 살아가는 길이 바로 더불어 함께 잘 살아온 길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라며 열심히 전법 교화하는 한 해가 돼 주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새해를 맞이했지만 국내 외에는 크고작은 갈등과 대립이 점철되고 있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위험은 우리삶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의지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이해하고 상생하고 화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법스님, 평상스님, 원행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 모든 사부대중이 건강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에 따라 더욱 열심히 정진하는 한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갑진년 새해 도민 모두 행복하고 서로 협력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128년간 사용하던 전라북도에서 전북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는 해이다.”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특별한 전북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이고 스님들께서 말씀하신 상생, 화합, 역지사지의 말씀을 받들어 새로운 백년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북불교회관 바라밀 합창단은 찬불가 2곡을 축가로 부르며 갑진년 새해 불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