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나한정사의 동지팥죽 나눔

통영 나한정사의 동지팥죽 나눔

 

통영시 도천동 소재‘대한불교 조계종 나한정사’는 12월 22일 동짓날을 맞이해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지팥죽과 떡국거리를 담은 꾸러미 30개를 도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지창근)에 전달했다.

 

나한정사 신도회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도회 회원들은 직접 찹쌀가루로 새알을 빚고 팥을 삶는 등 재료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고, 2024년 갑진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팥죽을 전달받은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동짓날을 챙기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나한정사에서 맛있는 팥죽을 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사활동을 함께 펼친 나한정사 신도회원들은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정성을 다해 만든 팥죽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그동안의 나쁜 일은 몰아내고,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창근 도천동장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을 맞이해 따뜻한 팥죽을 준비해주신 나한정사 및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