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전통산사문화재 프로그램 진행

김제 금산사 전통산사문화재활용 프로그램 ‘마음쉬는 토요일’ 진행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는 전통산사문화재활용프로그램인 ‘마음 쉬는 토요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6월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금산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산사의 국보 미륵전을 중심으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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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전통산사 문화재활용프로그램

금산보물찾기, 미륵전 공포조립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

금산사 보물찾기, 한지부채 컬러링, 미륵전 판화체험, 미륵전 공포조립체험, 오유지족 다식다도체험, 도자 펜던트 만들기, 보리의 약속 애니메이션 상영, 한지등 만들기, 모악산 사진관, 룰렛게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산사의 전통문화재들이 대중들의 인식속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산사문화재들의 역사성과 고유한 가치가 현대적인 언어로 재인식될 수 있게 함으로서 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책무를 다하고자 기획됐다.

 

대전에서 온 김정주(62)님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며 “국보 미륵전에 대해 건축, 미술, 영상, 조각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정형화된 문화해설이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며 “주말이면 금산사를 찾아 바쁜 마음, 걱정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마음의 평안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