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북종무원 ·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 군장병위문 문화공연개최

태고종 전북종무원 ·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 군장병위문 문화공연개최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과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이 불기 24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진안무주지역의 방위에 힘쓰고 있는 7733부대(대대장 원상석)를 방문해 장병위문 문화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백용성부대 장병위문 문화공연은 지역방위활동과 방역활동등 무료한 군생활로 인한 장병들을 격려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진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진장재가복지센터(대표 최주연)은 장병들을 위해 냉커피와 냉음료를 제공했고 태고떡볶이봉사단은 장병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피자, 치킨등 푸짐한 간식을 제공했다.

전국유일 스님이름으로 부대별칭 백용성부대 방문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원상석 부대장님과 붓다봉사단 이재현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며 “여러 장병여러분들이 안정적으로 나라를 수호하고 있어 고향의 부모님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위로했다.

 

스님은 이어 “일부러 서울에서 찾아주신 공연팀의 공연과 봉사단에서 준비한 간식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라며 잠시나마 군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상석 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대안전과 지역방위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진성스님과 붓다봉사단, 아메리칸 드림 홀딩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며 “올 봉축표어인 '마음엔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주제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기 바라며 부대장병들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상석 부대장은 문화공연 준비와 장병들의 간식을 마련해준 아메리칸 드림 홀딩스 서동하 대표와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 이재현 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바람 공연과 푸짐한 간식으로 장병 위문

이어진 문화공연은 전문MC 김현경의 사회로 걸그룹 메모리즈, 프롬의 공연, 트로트 그룹 누나 둘의 공연으로 행사에 참석한 장병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박보성씨의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으며 천지사 현진스님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또 각 중대를 대표한 장병들이 다양한 끼를 발휘하는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입상한 장병들에게는 진안사랑 상품권이 전달됐다.

 

삼일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중인 한분인 백용성스님의 이름에서 유래한 백용성부대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진안 무주대대는 그동안 코로나 19 방역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