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호각(대웅전) 준공식 및 부처님 점안법회 봉행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호각(대웅전) 준공식 및 부처님 점안법회 봉행

2023년 05월 09일 by jeungam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호각(대웅전) 준공식 및 부처님 점안법회 봉행 목차

익산-관음사-대웅전-준공식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호각(대웅전) 준공식 및 부처님 점안법회 봉행

 

익산 관음사 보물 1842호 목조보살입상 보호각(대웅전) 준공식과 부처님 점안식이 봉행됐다.

 

익산 관음사(주지 덕림)52일 새로 준공된 대웅전 앞 마당에서 준공식 및 석가모니불, 보현보살상, 관음보살상, 지장보살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석가모니불과 보현보살, 관음보살, 지장보살 점안법회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을 증명법사로 전북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보존회 회장 영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집전으로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어진 준공식은 명종5타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보현행원, 내빈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영상시청, 감사패 증정, 법어, 축사, 축가 축하공연, 발원문 낭독, 테이프커팅, 사홍서원, 대웅전 현판제막의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사 불사도감 성우스님은 경과보고를 통해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이 보물 1842호 지정되고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사재 출연과 불자들의 모연을 통해 주변의 토지 750평을 매입하고 문화재청의 예산지원으로 대웅전(보호각) 준공식을 갖게됐다고 보고했다.

 

익산-관음사-주지-덕림스님

관음사 주지 덕림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불사를 진행해오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속에 불사를 이룰 수 있었다앞으로 불자들의 편의시설도 마련하고 포교에 앞장서는 도량으로 발전시켜 관음사가 익산불교의 중심이 되고 신도분들이 편안하게 신행활동을 할 수 있는 도량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부처님-점안의식
점안증명법사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이 점필하고 있다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은 법어를 통해 바로 오늘 여기 부처님과 네분의 보살 점안식의 의미가 너와 내가 둘이 아니오 부처와 내가 둘이 아니오 여러분과 함께 불이사상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마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부처님같이 존중하고 사랑하고 예우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수행에 전념하는 그런 자리가 되기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부처님과 네분의 보살님을 모시고 훌륭한 법당을 마련했으니 모두 포교의 원력을 가져야 한다관음사를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심과 문수보살님의 지혜와 지장보살님의 대원과 보현보살님의 행원을 성취하고 모두가 부처님을 닮아가는 그런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설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과거 불교학생회를 지도할 때 관음사 출신 학생중에 출가한 스님들이 여러분 있었다관음사가 앞으로는 청년들과 일반인들의 신행활동을 지원하고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전 국회의원등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과 관음사 주지 덕림스님은 대웅전 건립에 공로가 큰 정헌율익산시장, 이춘석 전 국회의원, 김용균 전 익산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영호 관음사 신도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과 4분 보살님의 점안식과 대웅전 준공을 계기로 익산불교의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불교포교당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앞으로 관음사는 지역주민을 위한 보살행을 실천하고 전법도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나갈 것이다고 발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 금산사 회주 도법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전북불교원탁회의 본부장 평상스님, 중앙종회의원 화평스님, 각진스님, 금선암 덕산스님,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스님, 전북영산작법보존회장 영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전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전 국회의원, 최종오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주영호 관음사 신도회장, 익산 가릉빈가 합창단 등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익산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당초 관세음보살상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조사에서 문수보살상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관음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문수, 보현, 관음, 지장보살을 봉안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호각(대웅전)은 한옥형 철근콘크리트건물로 지상 1162.18, 지하 1(수장고) 170.69규모로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문수, 보현, 관음, 지장보살을 봉안하게 됐다. 익산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관세음보살상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조사에서 문수보살상으로 확인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