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월봉산 용주사, 생전예수재 봉행

하동 월봉산 용주사, 생전예수재 봉행

2023년 04월 28일 by jeungam

    하동 월봉산 용주사, 생전예수재 봉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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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월봉산 용주사, 생전예수재 봉행

수행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길

 

경남 하동 월봉산 용주사(주지 지묵)는 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13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 된 생전예수재는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수산자비선원 법상스님, 포항 여래사 정규스님 등 대중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계묘년 윤달을 맞아 봉행 된 이 날 예수재는 신중작법을 시작으로 고사단 헌전, 행첩소 봉송, 상단불공, 법문, 중단헌공, 함합소, 운마거십필등중, 시식, 봉송 회향의 순으로 전통적인 장엄과 의례로 재의 의미를 더했다.

전생의 업과 현생의 업을 지워가는 것이 중요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은 법문을 통해 생전예수재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인 자리이타 정신을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신앙이라기보다 수행에 가까워 전생의 업과 현생의 업을 지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수행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동참한 불자들은 전통적인 장엄과 의식집전으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으며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기원했다.<현대불교신문 배철완 대구지사장>

방곡사회주-묘허스님
법문을 하고 있는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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